복리의 힘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복리' 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시작했다면 꼭 들어볼 수밖에 없는 단어 '복리' 잠깐 복리에 대해 재테크에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알만한 유명인사, 투자의 현인들이 복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자.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 “복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
- 워런 버핏 (Warren Buffett)
- “내 부의 비결은 단순하다. 나는 복리의 힘을 아주 오래도록 이해했고, 그것을 잘 활용해왔다.”
- 찰리 멍거 (Charlie Munger)
-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동안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이다.”
복리는 이해한다면 사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재테크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요소 중 하나이다. 복리엔 뛰어난 지식도, 스킬도 필요하지 않다. 복리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장을 떠나지 않는 인내심과 누구에게나 평등한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하며, 복리는 시간에 의해 성장한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복리를 먼저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 단리 이자: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이며, 예를 들어, 100만 원을 5%의 이자율로 저축하면 1년 후에 5만 원의 이자가 생겨서 총 105만 원이 된다. 이때, 이자 5만 원은 고정되어 있고 매년 같은 금액이 붙는다.
- 복리 이자: 원금에 붙는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방식이다. 100만 원을 5%의 복리로 저축하면, 첫해에는 5만 원의 이자가 붙어서 105만 원이 된다. 그런데 그다음 해에는 105만 원에 이자가 붙어서 5만 2500원이 생긴다.. 즉, 2년 차에는 총 110만 2500원이 되는 것인데, 이자는 매년 불어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쌓일 수 있는 것이다.
은행 상품 중, 적금이 예금을 이길 수 없는 이유 또한, 복리에 의해 원금에 이자가 붙는 속도가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은행에 가면 단리, 복리의 차이를 이해하고, 예금 상품에 가입해야 할 것이다.
복리는 매년 꾸준히 5~10% 정도의 수익률을 20~30년 쌓게 되면 원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S&P500 지수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100만 원이 매년 10%씩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원금을 계속 납입하지 않더라도 총원금은 6백7십만 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만약 매월 10만 원, 1년에 120만 원씩 입금하여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올린다면 어떻게 될까? 약 8천2백만 원이 된다. 원금 100만 원에 매월 10만 원씩 납부한 원금이 20년 뒤에 8천만 원대에 큰 목돈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매월 10만 원이 아닌, 30만 원, 50만 원, 100만 원씩 이렇게 증액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20년 뒤에 매월 50만 원을 납입 시, 약 3억 8천만 원의 돈이 만들어졌다.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납입 금액을 점진적으로 늘리게 된다면, 매월 납입하는 시기를 더 이른 시기에 시작했다면, 그만큼 더 성장한 금액이 됐을 것이다.
약 13년이 지날 때부터 원금의 이자가 원금보다도 많아지며, 이자가 이자를 낳는 매우 큰 스노우볼 이펙트를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복리의 힘인 것이다.
100세 시대에, 만약 투자를 어린 나이에 시작했다면, 사회에 진출할 나이가 됐을 때, 이자가 이자를 낳는 복리로 인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는 어떤 상품에 투자해야 할까? 은행 예금? 부동산? 주식? 아니다. 형태는 주식의 형태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난 주식의 형태를 띄고 있는 패시브 투자, ETF (Exchange-Trade-Fund)의 약자로, 주식 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형태의 펀드를 말한다. S&P 500 지수의 성장률은 투자 성과의 기준이 된다.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을 지수로 만들었고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은 즉 미국 경제의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것이다. 그렇기에 S&P500 지수는 투자의 기준이 되는 지수로써, 활용이 되는것이다. S&P 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 정도이며 10%의 꾸준한 수익률이 어떠한 결과를 보여주는지 아래 차트를 보면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사실 ETF의 초기 형태인, 앞서 존 보글이 최초로 만든 TIF(Traditional-Index-Fund)의 상품 형태가 먼저 존재하지만, 두 상품의 차이는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렇다면 한국인으로써, 사회 초년생으로써, 청년으로써, 서민으로써, 그리고 매달 급여를 받고 있는 직장인으로써, 우린 어디에 투자해야 될까? 최 우선적으론 퇴직연금을 통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을 사야 하는것이다. , 비과세 계좌의 혜택을 통해 투자의 수익률을 극대화 하여 지수의 성장률을 추종하는 ETF나 펀드를 꾸준히 매입하는것이 가장 최고의 복리 효과를 볼 수 있는 투자 방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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